LA와 Orange 카운티 개솔린 가격 폭등세가 갈수록 더욱 심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LA와 Orange 카운티 모두 6달러대를 돌파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 OPIS는 오늘(9월28일) LA 카운티 개솔린 Regular 평균 가격이 갤런당 6달러 10.8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어제(27일) 평균 가격보다 무려 14.9센트가 오른 것으로 지난 2015년 7월14일 이후 하루 인상폭 최대치다.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이로써 26일 연속 올랐는데 지난 26일 동안 86.2센트가 오르며 폭등세가 계속되고 있다.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최근 1주일만에 무려 56.3센트가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25일(일) 11센트, 26일(월) 4.1센트, 어제 11.9센트 등 특히 최근 4일 동안에 41.9센트가 오른 것이다.
지난 4일 동안 하루 평균 10센트 이상의 폭등세다.
Orange 카운티도 역시 엄청난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데 개솔린 Regular 평균 가격이 오늘 갤런당 6달러 9.2센트다.
Orange 카운티는 약 100일전인 지난 6월12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 6달러 41센트까지 31.8센트 차이로 접근하고 있다.
Orange 카운티는 오늘만 15.5센트가 오르면서 지난 25일(일) 14센트, 26일(월) 2.3센트, 어제 10.6센트까지 합쳐 최근 4일 동안 42.4센트가 뛰어올라 역시 하루 10센트 이상 폭등하고 있다.
불과 1주일 전 가격에 비해 57.2센트가 높아진 것이다.
남가주자동차협회는 CA 내 정유제련소들이 시설 점검을 하면서 가동을 중단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 여파로 원유 생산량이 대단히 크게 줄어들어서 개솔린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남가주자동차협회는 CA 정유소들이 시설 점검을 끝내고 원유 생산량을 예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리지 않는 이상 개솔린 가격 폭등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