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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홈디포 매장 안에서 무장한 남성 경찰에 사살

샌버나디노 카운티 폰타나 지역 홈디포 매장 안에서 무장한 남성이 경찰에 사살됐다.

폰타나 경찰국은 어제(26일) 저녁 6시쯤 신고를 받고 경찰관들이 16700 블럭 산타 애나 애비뉴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 남성이 도로에서 의도적으로 차량에 치이려 하고 있다는 911 신고 여러건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하자 그 남성은 인근 홈디포 매장 안으로 뛰어들어갔고, 이에 경찰관들도 뒤따라 들어갔다.

그리고 경찰은 이 남성이 매장 안에서 날카로운 무기(edged weapon)로 무장했다고 전하며 남성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남성이 당초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는지, 아니면 홈디포 매장에서 가져왔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 경찰이 총격을 가했을 당시 홈디포 매장에 대피령을 내렸는지, 아니면 고객과 직원들이 스스로 몸을 피했는지도 아직은 불분명한 상황이다.

경찰 총격을 받은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 밖에 시민이나 경찰관들 가운데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폰타나 경찰국은 이번 총격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서는 즉각 공개하지 않은 채 계속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