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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의회, 오늘 오전 10시 회의.. 인종차별 발언 파문 이후 처음

LA 시의회가 오늘(10월11일) 본회의를 연다.

LA 시의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본회의를 개최하는데 누리 마르티네즈 전 시의장 등 3명의 시의원들이 이른바 ‘인종차별’ 발언을 한 녹취가 공개된 후 첫번째 회의다.

이에 따라 오늘 시의회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누리 마르티네즈 시의원의 LA 시의회 의장직 사임으로 미치 오패럴 13지구 시의원이 임시 의장이 됐다.

그래서 오늘 회의는 미치 오패럴 시의원이 사회를 보는데 미치 오패럴 시의원은 이미 3명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1년전 선거구 재획정을 위해 모인 비공식 회의 자리에서 동료인 11지구 마이크 보닌 시의원의 2살된 흑인 입양 아들에 대해 스패니쉬로 원숭이 같다는 식으로 발언을 해서 크게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으로 누리 마르티네즈, 케빈 드레온, 길 세디요 등 3명 시의원들에 대해서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각계 각층에서 쇄도하고 있다.

미치 오패럴 임시 시의회 의장은 이 들 3명이 그 자리에 남아있는한 LA 시가 한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치 오패럴 임시 의장은 이번 파문의 당사자 3명은 그 존재만으로도 LA 시에 방해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LA 시민들을 위해서 그들이 할 수있는 마지막 의무라며 사퇴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