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가 지난해 (2021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입장권 가격을 인상한다.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가 오늘(11일)부터 평균 8% 인상한 가격으로 손님을 맞이할 예정이다.
디즈니랜드는 1년 중 관람객이 가장 적은 날에 사용 가능한 ‘티어 0’ 입장권 프로그램을 새로 실시한다. 가격은 104 달러다.
티어 1 입장권은 전년보다 10달러 인상한 114달러로 책정됐다.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호퍼(hopper)' 티켓 가격은 224달러로, 가장 비싸다.
패스트패스 프로그램인 ‘지니 플러스’는 5달러 인상돼 사전 예매하면 25달러에 구매 가능하다. 단, 현장에서 예매할 경우 티어 등급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디즈니랜드는 내년(2023년) 1월 27일 ‘미키 앤 미니 런어웨이 레일웨이(Mickey and Minnie’s Runaway Railway)’ 놀이기구도 새로 선보인다. 당초 내년 봄 오픈 예정이었으나 디즈니 10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일정이 앞당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