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1일) 남가주에서는 할로윈 파티장 2곳에서 각각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졌다.
한 총격 사건은 산타바바라 카운티에 있는 산타 마리아 지역에서 발생했다.
산타 마리아 경찰에 따르면 어제 자정을 막 지났을 무렵 주택 뒷마당에서 열리던 대규모 할로윈 파티장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20살 남성이 숨지고 다른 여러 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산타 마리아 경찰은 정확히 모두 몇명이 총에 맞았는지 공개하지 않았으며 조사가 현재 진행중인 만큼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부상자들은 모두 생존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어제 이른 새벽 팜데일 지역 파티장에서도 총격사건으로 한 남성이 숨졌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총격 사망 사건이 벌어진 37000 블럭 55가 이스트로 출동해 조사를 벌였다.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사망자의 신원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총격이 일어난 곳에서는 할로윈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고 지역 통신사 CNS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