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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커크 총격 용의자 체포.. FBI “유타 당국과 공조”

유타주 한 대학교에서 강연 중이던 보수 성향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Charlie Kirk)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연방수사국(FBI)이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FBI 캐시 파텔(Kash Patel) 국장은 조금전 엑스 계정을 통해 “오늘 발생한 끔찍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현재 구금 상태”라며 “유타 주정부와 로컬 경찰과의 협력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계속해서 업데이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 직후 현장에서는 한 노인이 목격자들에 의해 총격 용의자로 지목돼 구금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대학 대변인은 해당 용의자가 총격범으로 추정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데이비드 영 오렘 시장 또한 용의자의 행방이 모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후 수사가 급진전되면서 용의자가 체포된 것으로 보인다.

총격의 정확한 경위와 범행 동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FBI는 현재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이번 총격 사건은 정치권과 사회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