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사회복지국이 18~24살 청소년을 대상으로 3년간 매달 1천달러를 지급하는 청소년 기본소득제를 시범 운영한다.
시범 운영에 선정된 3백여명의 청소년들은 그로우 프로그램(General Relief Opportunities for Work, GROW Program)에 등록한 상태여야 했다.
그로우 프로그램의 목적은 성인으로의 전환기를 맞고있는 청소년들이 직업 기회를 탐색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참여 청소년들은 교육과 경력이 제한적이며 노숙자 등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티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기본소득제는 소득 변동성을 줄이고, 신체적과 정신적 건강을 향상하며, 정규직 고용 기회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힐다 솔리스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청소년들은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필요하다며 기본소득제가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