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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보닌 LA 11지구 시의원, 코로나19 확진

마이크 보닌 LA시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2)일 밝혔다.

이번 확진 판정은 앞서 누리 마르티네즈 LA시의장, 길 세디요 1지구 시의원, 케빈 드레온 14지구 시의원의 인종차별 발언 녹취가 유출되고 수일 후 나온 것이다.

녹취에 따르면 마르티네즈 시의장, 세디요와 드레온 시의원은 보닌의 입양한 2살 흑인 아이를 '원숭이'와 '액세서리'라고 비하했다.

이어 어제(11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인종차별 녹취본이 공개된 후 첫 회의가 열렸고, 보닌 의원은 이 회의에 참석한지 몇시간 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닌 의원은 오늘 오후에도 시의회 회의에 원격으로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회의는 마르티네즈 시의장, 세디요와 드레온 시의원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시위로 인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