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주에서 4만 가구 이상 거주하는 도시 중에서 Monthly Bill을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지불하는 곳은 S.F.에서 남쪽으로 약 20마일 떨어진 San Mateo로 나타났다.
가구당 평균 지출 금액이 무려 3,521달러에 달해 1위였는데 Fremont, Santa Clara, San Jose, Irvine, Santa Monica 등이 10위 안에 들어 역시 가장 Monthly Bill을 많이 내는 도시들은 북가주와 남가주 지역에 집중됐다.
Monthly Bill은 모기지를 비롯해 주택 렌트비와 자동차 대출, Utility, 자동차 보험, 케이블-인터넷-휴대폰 요금, 건강보험료 등을 의미하는데 10위권 도시들은 모두 가구당 지출 금액이 3,000달러를 넘을 정도로 매우 높았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CA 큰 도시들 중에서 한 달에 생활하는데 들어가는 각종 비용이 3,000 달러를 넘는 곳이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청구서 결재를 위해 설계된 올인원 앱, Doxo가 CA와 전국을 대상으로 Monthly Bill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Amazon 창업주 제프 베조스가 투자한 회사로 유명한 Doxo는 모기지, 주택 렌트비, 자동차 대출과 보험, 각종 Utility, 케이블과 인터넷 요금, 휴대전화 요금, 건강보험료, Alarm과 Security 비용, 생명보험 등으로 CA 주 도시들이 얼마나 지출하는지를 가구 단위로 알아봤다.
그래서 결과를 보면 북가주 S.F. 인근 San Mateo가 3,521달러로 1위였고 Sunnyvale 3,468달러, Carlsbad 3,396달러, Fremont 3,296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Santa Clara(3,255달러), San Jose(3,248달러), Irvine(3,212달러), Santa Monica(3,119달러), Simi Valley(3,116달러), Santa Barbara(3,084달러) 등이 Monthly Bill최고 지출 10위안에 들었다.
CA 주민들이 가장 많이 지출하는 부문은 휴대폰으로 한 달 평균 113달러를 지출했는데 전국 평균치와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휴대폰 Bill은 적당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모기지, 주택 렌트비, 자동차 대출과 보험, 각종 Utility 비용 등 모두 10가지 Monthly Bill에서 전국 평균보다 CA 주가 낮은 것은 자동차 보험과 건강 보험 등 2가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8가지는 CA 주 대도시들이 지급하는 평균치가 전국 평균치보다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CA 주 평균치와 전국 평균치 중에서 가장 차이가 큰 것은 단연 주택 모기지로 조사됐는데 전국적인 평균치는 1,368달러로 CA 평균치 2,234달러보다 866달러나 낮았다.
주택 렌트비도 전국 평균이 1,129달러로 CA 평균 1,570달러에 비해 441달러가 적었다.
CA 주민들이 주택 월 페이먼트나 렌트비로 얼마나 많은 돈을 지불하는지 이번 조사를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할 수있었다는 분석이다.
전국 50개 주들 중에서는 하와이 주가 가구당 평균 2,911달러를 지불해 한 달에 가장 각종 생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주로 나타났고, CA는 2,649달러로 하와이에 이어서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