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집 근처에서 개를 산책시키던 주인에게 총격을 가한 뒤 달아난 범인이 텍사스 주에서 체포됐다.
LAPD에 따르면 지난 3월 Mid-City LA 지역 주택가 도로에서 발생한 총격 살해 사건의 범인인 올해 21살 클리프톤 카말 스타일스 (Cliffton Kamal Styles)이 텍사스에서 체포돼 LA로 송환될 예정이다.
이어 경찰은 가해자 스타일스가 플로리다에서 차를 몰고 CA 주로 넘어왔고 아무런 동기 없이 묻지마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피해자인 올해 52살 마르코스 산도발은 지난 3월 12일 오전 5시쯤 제네시 애비뉴와 새턴 스트릿 지점에서 괴한으로부터 여러발 총격을 맞았다.
산도발은 2발의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스타일스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고 또 다른 폭력 약탈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타일스가 텍사스 집으로 돌아가기 전 샌디에고 지역에도 잠시 머무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