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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개솔린 가격, 오늘도 5센트↓.. 9일 연속 하락

LA와 Orange 카운티 개솔린 가격이 오늘(10월14일)도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최근 급락세기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 OPIS는 오늘 LA 카운티 개솔린 Regular 평균 가격이 갤런당 6달러 20.7센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어제(10월13일) 개솔린 가격에 비해서 하루만에 5센트가 내려간 것이다.

이로써 LA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은 최근 9일 연속으로 하락했는데 그 기간 동안 28.7센트가 더 낮아졌다.

하지만 한 달 전에 비해서는 78.9센트가 더 높고, 1년 전 보다는 1달러 75.6센트나 더 비싸서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이렇게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이 높은 이유는 이번 9일 연속 하락하기 전 33일 연속 상승하면서 1달러 24.8센트가 오른 것이 결정적 원인으로 꼽혔다.

Orange 카운티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데 오늘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6달러 9.3센트였다.

어제 가격보다 5.2센트가 내려간 것으로 그 전날 6.8센트 하락에 이어 이틀 동안 12센트가 떨어졌다.

Orange 카운티는 최근 나흘간 5.4센트, 5.4센트, 6.8센트, 5.2센트 등 모두 22.8센트가 하락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Orange 카운티도 LA 카운티와 마찬가지로 개솔린 평균 가격이 역대 최고액 기록을 경신한 후 최근 9일 연속으로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Orange 카운티는 지난 9일 동안 36.6센트가 내려갔다.

남가주자동차협회는 앞으로도 약 1달러 20센트 정도가 더 내려가야 LA와 Orange 카운티 등의 개솔린 평균 가격이 예년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남가주자동차협회는 이와 관련해 최근 원유 가격이 계속 내려가고 있는 만큼 1달러 20센트 정도가 더 떨어지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며 그렇게 되면 지난달(9월)의 급격한 가격 인상 여파가 다 지워지면서 사라지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