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월15일) 주말을 맞아서 LA 카운티와 Ventura 카운티, Orange 카운티 등 남가주 전역에 폭풍으로인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연방기상청(NWS)은 강력한 저기압이 형성돼 폭풍의 영향권에 들어간 남가주 지역이 오늘 하루 종일 비가 오는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어제(14일) 밤부터 LA와 Ventura 카운티 등 남가주 전역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늘 아침과 낮, 오후 그리고 밤늦게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방기상청은 일부 지역에는 비와 더불어 천둥, 번개까지 예상된다며 오늘은 되도록 야외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바베큐, 등산, 하이킹, 서핑 등 주로 주말에 많이 하는 각종 활동을 오늘은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 연방기상청 권고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져 도로가 침수될 수도 있어 일기예보를 계속 확인해야한다.
또 산불 피해 지역에는 산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
오늘 남가주 흐리고 비오는 날씨는 오늘밤 늦게까지 계속되다가 내일(16일) 일요일 아침부터 서서히 걷힐 것으로 보인다.
연방기상청은 오늘밤을 지나면 내일 새벽과 아침을 거치며 비를 부르는 저기압이 해안가, 인랜드 지역 등으로 흘어져 가면서 LA와 Ventura, Orange 카운티 등 남가주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남가주 날씨는 내일을 기점으로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면서 다음주는 이번주보다 더 따뜻해질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