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팔리세이즈 산불 발생, 1시간만에 진화.. 2에이커 전소

어제(10월16일) 일요일 저녁에 Pacific Palisades 지역에서 작은 산불이 일어났다.

LA 카운티 소방국은 어제 저녁 8시46분쯤 Pacific Palisades에 산불이 일어났다는 911 화재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은 LA 카운티 소방국은 화재 현장으로 출동했다.

불이 일어난 곳은 Pacific Coast Highway와 Corona del Mar 주택가 사이에 있는 빡빡한 숲이 있는 급경사의 언덕이었다.

산불 현장에는 Santa Monica 소방국도 출동했는데 관할 구역상 Santa Monica 소방국이 진화 작업을 주도했고, LA 카운티 소방국은 지원하는 활동을 하면서 진화 작업을 도왔다.

저녁 9시25분쯤에는 소방 헬기까지 동원하는 등 하늘과 땅에서 동시에 입체적으로 진화 작업이 벌어졌다.

인명 피해나 건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대피령도 내려지지 않았지만 산불 지역 거주자들에게 소방관들 명령에 따라줄 것이 당부됐다.

결국 1시간여만인 저녁 9시45분쯤 불길이 잡혔는데 약 2에이커 정도 숲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후였다.

불길을 잡았지만 잔불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소방관들이 계속해서 진화 이후 작업을 하고 있는 동안에 Pacific Coast Highway 해당 지역 구간의 차량통행이 계속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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