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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엄마 살해한 남성, 어제 재판에서 ‘무죄’ 평결

자신의 엄마를 살해한 남성이 무죄 평결을 받았다.

어제(10월17일) Santa Ana 법원은 자신의 엄마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후 지금까지 재판을 받아온 37살 남성 매튜 브라이슨 맥도널드에게 무죄 평결을 내렸다.

매튜 브라이슨 맥도널드가 엄마를 살해했지만 정산이상이어서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매튜 브라이슨 맥도널드는 약 3년전이었던 2019년 8월18일 30000 South Coast Highway에 있는 Laguna Terrace Park Mobile Home Community에서 자신의 엄마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엄마 61살 메건 에스테스 햄튼이 교회를 가는 날이었고 엄마의 친구가 함께 교회를 가려고 차를 운전해서 왔다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숨져있는 엄마를 발견한 것이다.  

Laguna Beach 경찰은 이웃들 증언을 통해서 아들 매튜 브라이슨 맥도널드가 엄마 차를 타고 Mail Box를 살폈다는 애기를 듣고 아들을 체포했다.

매튜 브라이슨 맥도널드는 그 때 수개월간 운전하지 않고 지내왔는데 하필 엄마가 살해된날 엄마 차를 몰았다는 점에서 경찰은 수상하다고 보고 체포해 추궁한 결과 살해한 것을 밝혀냈다.

매튜 브라이슨 맥도널드는 흉기를 사용해서 엄마를 찔러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정신질환자였던 매튜 브라이슨 맥도널드는 재판 과정에서 온전한 정신 상태가 아니였음을 강조했고 그러한 점이 배심원들에 의해서 받아들여져 무죄 평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매튜 브라이슨 맥도널드는 다음달(11월) 4일 Santa Ana 법원에서 공판을 통해 정신질환 치료 일정이 정해진다.

상당한 기간 동안 정신 진료 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