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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man Oaks 한 아파트 화재, 28살 여성과 강아지 사망

Sherman Oaks 지역에서 화재가 일어나 사람과 강아지가 숨졌다.

LA 소방국은 어제(10월20일) 불이 났다는 911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어제 새벽 4시23분 5259 N. Sepulveda Blvd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주민 한명이 911에 화재를 신고한 것이다.

즉각 출동한 LA 소방국은 29명 소방관들이 달려들어 약 15분 동안 진화 작업을 한 끝에 불길을 잡았다.

불이난 곳은 3층 규모의 Garden Style 아파트였는데 2층의 한 유닛에서 불이 시작돼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고 유닛 안으로 들어가자 유닛안에서는 여성 한명과 강아지가 숨진 채로 쓰러져 있었다.

소방관들은 불이난 유닛에 설치된 화재경보기가 작동하지 않았고 그래서 여성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반려견과 함께 숨진 것으로 보고있다.

LA 카운티 검시소가 부검한 결과 숨진 여성은 28살 누네 카차투리안으로 확인됐다.

어제 새벽에 화재가 일어난 후에 약 20여명의 아파트 주민들은 대피해 숨진 여성 외에 더 이상의 인명피해는 없었다.

LA 소방국은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