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ball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또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다음 추첨에서 1등 당첨금액이 8억달러로 예상돼 Powerball 복권 추첨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금액이자 미국 복권 전체적으로도 5번째 높은 액수다.
Powerball 역사상 가장 높았던 당첨금 액수는 지난 2016년 1월의 15억 8,600만달러로 미국에서 복권 추첨에서 나온 당첨금 역대 1위 기록이다.
당시 CA와 Florida, Tennessee 주에서 각각 한명씩 3명의 당첨자가 나와 3등분해서 나눠가졌다.
어제(10월26일) 저녁에 실시됐던 당첨금 7억 1,530만달러 Powerball 복권 추첨에서는 당첨번호로 19, 6, 37, 46, 56 그리고 Powerball Number 24가 나왔다.
이 6자리를 모두 맞춘 복권은 전국에서 한 장도 판매되지 않았다.
하지만 특수번호인 Powerball Number를 제외하고 그 나머지 5자리를 맞춘 복권은 6장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CA에서 2장이 판매된 것을 비롯해서 Connecticut과 Illinois, Michigan, NY 등에서 한장씩 나왔다.
CA에서는 남가주 Rancho Cucamonga에 있는 한 약국과 북가주 S.F. 인근 Los Gatos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각각 한장씩 팔렸다.
CA 주에서 팔린 5자리를 맞춘 2장의 복권은 각각 155만 6,855달러씩 지급받을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4개주에서 판매된 복권들은 각각 100만달러씩 받게된다.
CA 주는 주법에 따라 당첨자에게 수수료와 세금 등 일정 비율을 공제한 나머지 액수를 전부 지급하는 Pari-Mutuel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다른 주들에 비해 복권 당첨금 액수가 다소 높은 편이다.
어제 추첨은 마지막 1등 당첨자가 나오고 나서 36번째였다.
Powerball 복권 추첨에서 6자리 모두 맞춰서 1등에 당첨될 수 있는 확률은 2억 9,300만분의 1이다.
Powerball 복권은 전국에서 CA 주 등 45개주와 Washington DC, 그리고 미국령 Puerto Rico, US Virgin Islands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Powerball 복권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토요일에 진행되고 이에 따라 다음 추첨은 29일(토) 저녁에 실시되는데 당첨금은 8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세금과 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실제 받을 수있는 금액은 약 3억 8,37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