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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일어난 주택에서 살해당한 어린이 6명 발견..용의자 2명 자살 추정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어린이 6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브로큰 애로우 경찰 국장 브랜든 베리힐은 오늘(28일) 기자회견을 통해 화재가 발생한 주택에서 어린이 6명과 이들을 살해한 성인 용의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아이들을 살해한 뒤 자살한 것으로 추정했다.

아이들의 연령대는 1살부터 13살까지로 확인됐다.

소방국은 현지시간 어제(27일) 오후 4시 5분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집 앞에서 숨진 성인 2명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자택에서 발견된 총기를 회수했다.

브로큰 애로우 소방국은 화재로 인해 사망한 희생자들은 없는 것으로 추정되며 검시관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