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새벽 커머스 지역 한 상업용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LA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오늘 새벽 3시 40분쯤 6500 블럭 플리티야 스트릿에 위치한 상업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10만 스케어피트 이상 넓이의 단층 건물은 이미 화염에 휩싸인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엄청난 불길에 시커먼 연기가 하늘 높이 타오르면서 이 연기는 무려 20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목격됐다.
LA카운티 소방국 셰일라 케리허 캡틴은 건물내 플라스틱 벤치 공급업체가 위치한 곳에서 처음 불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불이난 건물에 얼마나 많은 비즈니스들이 입주해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퀼팅과 베딩 창고 가능성이 있는 직물 관련 비즈니스도 건물에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길은 건물 전체를 뒤덮으면서 건물 지붕은 빠르게 붕괴됐으며, 결국 소방대원들은 방어적인 태세로 진화작업을 벌일 수 밖에 없었다.
소방대원 100명 이상이 출동했지만, 소방대원들은 건물 밖에 사다리를 놓고 진화작업을 벌였고 이는 불길을 잡는데 아주 작은 도움만 될 뿐이어서 진화에는 시간이 걸리고 있는 상황이다.
화재가 발생하게 된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