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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태원, 핼로윈 압사사고.. 100여명 이상 사상자 발생

한국 이태원에서 최악의 ‘핼로윈 참사’가 벌어졌다.

한국 시간 29일(토) 밤, LA 시간 오늘(29일) 아침,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복판에서 압사사고가 일어났다.

수십만여명이 핼로윈 데이(10월31일)를 앞두고 주말에 핼로윈 파티를 즐기기 위해 이태원을 찾았다가 한꺼번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한국 행정안전부는 오늘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해 최소한 100여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오늘 이태원 압사사고로 심정지 상태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했고 이 때문에 사상자들 숫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간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핼로윈 데이를 즐기지 못하다가 3년여만에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고 파티를 할 수있게 되면서 젊은이들이 대거 몰리면서 최악의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는 분석이다.

한국 소방당국은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에 인파가 몰리면서 오늘밤 10시15분쯤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

한국 소방당국 등은 현재 358명의 소방인력을 현장에 급파해,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처치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태원 거리에는 일반 시민들도 소방관들과 함께 심정지로 쓰러져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한국 소방청은 현재 대응 3단계로 격상했다.

오늘 핼로윈 압사 참사 발생 장소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 호텔 옆 골목 일대다.

현재 심정지 환자가 다수 발생했으며, 한국 소방당국은 정확한 인원을 확인하고 있다.

사고 현장은 경찰이 통제를 하고 있으며 최소한 30~40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이제 30일 일요일 새벽이 됐는데 현재 수십여 명이 실신 상태로 바닥에 쓰러져 있고 주변에서 오열하는 장면도 보이고 있다고 한국 언론들이 전했다.

한 20대 여성은 갑자기 사람이 확 몰리면서 순식간에 자신을를 밟고 지나갔다며 정신을 차려보니 휴대전화가 없어졌고 근처에 깨어져 있었다고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 20대 여성은 누군가의 심폐소생술로 정신을 차린 것 같다고 언급하며 남자친구가 아직 누워있다고 울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