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중간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들의 한 표 행사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치 전문 통계 PDI에 따르면 오늘(1일) 현재 CA주에서 우편투표에 참여한 한인은 3만 2천 209명이다.
이는 CA 주 전체 한인 등록 유권자 20만 8천 718명 가운데 15.43%에 해당한다.
라티노를 비롯해 중국, 필리핀 등 타 아시안 커뮤니티와 비교했을 때 투표율로만 놓고 보면 높다고 볼 수 있다.
라티노의 경우 7.03%, 중국계 12.59%, 필리핀계 13.24%다.
하지만 우편투표 수를 놓고 보면 차이가 크다.
라티노의 경우 CA 주 전체 등록 유권자 604만 3천 189명 가운데 42만 5천 24명이 우편투표에 참여했다.
중국계는 62만 9천 749명 가운데 7만 9천 330명, 필리핀계도 53만 9천 872명 중 7만 1천 496명이 우편투표를 마쳤다.
즉, 우편투표를 마친 한인 표 수의 2배 이상 차이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선거 전문가들은 남은 기간 적극적으로 한 표를 행사해 한인 정치력 신장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