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에 주인이 찾아가지 않아 휴면 상태로 방치한 미청구 재산이 120억 달러 가까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A주 회계감사국은 어제(1일) 미청구 재산 7천 40만개 이상을 보관하고 있다며 이의 총 가치가 119억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베티 이 CA주 회계감사관은 성명을 통해 지난해 웹사이트 방문자 3명 가운데 거의 한명꼴로 미처 몰랐던 돈을 확인하고 평균 433달러씩 찾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베티 이 회계감사관은 자신이 방치한 돈을 찾기 위해 단지 몇분만 시간을 들이는 것은 충분히 해볼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미청구 재산은 CA주 회계감사국 웹사이트를 통해 이름, 거주 지역 등의 기본적인 정보만 입력하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미청구 재산이 있다면 웹사이트 에서 청구하면 된다. 실제로 한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이름 중 하나인 ‘Jeong’로 검색해본 결과 500개 미청구 재산이 나온다.
미청구 재산에는 은행계좌와 대여 금고 내용물, 주식, 배당금, 현금화하지 않은 자기앞 수표와 머니오더, 유산 등이 포함된다.
단, 부동산은 포함되지 않는다.
(CA주 회계감사국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