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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버뱅크 아파트에 자녀 방치한 부모 체포

화재가 발생한 버뱅크 집에 어린 자녀 3명을 방치한 부모가 어제(2일) 체포됐다.

버뱅크 경찰국은 어제 새벽 2시 15분쯤 1600 블락 그리즈머(Grismer) 애비뉴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으며 아이들이 갇혀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화재 현장에서 비명 소리를 듣고 성공적으로 아이들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은 각각 3살, 5살, 6살로, 인근 병원에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부부는 올해 38살 알도 프라도(Aldo Prado)와 27살 제니퍼 레이(Jennifer Ray)로, 화재 발생 당시 집을 비운 상태였다.

이들에게는 10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됐으며 아동 방치 혐의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