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지사 선거에서 현역 개빈 뉴섬 CA주지사가큰 이변 없이 재선에 성공했다.
오늘(8일) 실시된 중간 선거에서 올해 55살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공화당 소속 도전자인 브라이언 달리(Brian Dahle)를 누르고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개표가 약 32% 진행된 가운데 뉴섬 주지사는 272만여 표를 얻으면서 득표율 61.5%를 차지했다.
반면 달리 후보는 170만 표를 살짝 웃돌면서 38.5%에 미쳤다.
이에 따라 뉴섬 주지사의 재선은 사실상 확정됐다.
CA주에서는 지난 2019년 1월 뉴섬 주지사가 첫 임기를 시작한 초기부터 그를 소환하려는 시도가 수차례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2021년) 치러진 투표결과 반대 의견이 60%를 넘으면서 뉴섬 주지사는 자리를 유지해 왔다.
뉴섬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지 않게 될 경우, 오는 2024년 대선이나 향후 민주당 대표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뉴섬 주지사는 대통령 출마 가능성을 부인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이 되기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