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셰리프국장 선거에서 재선에 출마한 알렉스 비야누에바 현 국장이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직면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셰리프국장직에 도전한 로버트 루나 후보 득표율은 비야누에바 현 국장보다 20% 포인트 이상 앞서는 상황이다.
개표가 28.86% 진행된 가운데 비야누에바 현 국장은 35만 8천147표를 얻으면서 약 40%의 지지를 얻은 반면 루나 후보는 54만 2천623표를 획득했다.
또,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에게 보안관을 해임할 권리를 주자는 주민발의안, 메저 A는 찬성 71%로 집계되면서 사실상 통과될 전망이다.
한편 루나 후보는 지난 2014년 롱비치 경찰국 역사상 국장직에 오른 최초의 히스패닉으로 당시 27년간 경찰에 종사하며 특수기동대 SWAT, 마약 및 갱 전담국 등을 역임한 베테랑 경관으로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