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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지역구에 저소득층 주거 시설 5천 유닛씩 추가 건설 전망

오늘(8일) 중간선거에서는 각 정부 선출직 후보에 대한 투표뿐 아니라 LA시 주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주민발의안 3건이 투표에 부쳐졌다.

첫 번째는 LA시 15개의 각 지역구에 저소득층 전용 주거 시설을 5천 유닛씩 추가 건설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민발의안 LH다.

LA카운티 선거국에 따르면 주민발의안 LH는 현재 찬성 68.46%, 반대 31.54%로 통과가 사실상 확정됐다.

두 번째는 로컬 지역 내 공공시설인 공원 유지와 보수 등을 위해 주거와 상업용 건물 소유주들에게 30년 동안 매년 평방피트 당 8.4센트의 세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은 주민발의안 SP으로, 찬성과 반대표 각각 35.24%, 64.76 을 얻으면서 반대 입장이 우세하다.

마지막으로 주민발의안 ULA다.

이는 백만 달러가 넘는 부동산을 매매하거나 양도할 때 4%의 일회성 세금이 부과되고 1천만 달러가 넘어가면 5.5 퍼센트의 세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재 이 주민발의안은 찬성 54.77%, 반대 45.23%로 찬성 의견이 9.54%포인트 높은 상황이지만 개표되지 않은 표를 감안하면 통과됐다고 확정하기에는 아직 조금 이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