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ga Millions 복권 추첨에서 1등이 또 불발됐다.
CA 복권국은 어제(11월14일) 저녁 Mega Millions 복권 추첨 결과 전국에서 1등 복권이 한장도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등 당첨금 2억 4,500만달러가 걸렸던 어제 Mega Millions 복권 추첨에서 당첨번호 6자리는 29, 35, 59, 61, 69 그리고 Mega Number 22였다.
이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복권이 전국에서 한장도 나오지 않은 것이다.
다만 중부 Ohio 주에서는 Mega Number를 제외하고 나머지 5자리를 맞춘 복권이 한장 판매돼 400만달러를 받게 됐다.
5자리 당첨 복권은 통상적으로 약 100만달러를 받는데 어제 Ohio 주에서 나온 복권 당첨금이 400만달러에 이른 것은 복권을 구입할 때 Megaplier 옵션을 실행했기 때문이다.
즉 복권을 사면서 플레이 하나당 1달러씩을 추가로 지급한 것으로 Megaplier 옵션 실행 복권이 5자리 당첨번호를 맞추게 되면 해당 추첨에서 나오는 배수 만큼 당첨금을 더 받을 수있는 제도다.
그런데 어제 추첨에서 배수가 4가 나왔기 때문에 100만달러 당첨금의 4배인 400만달러를 받게된 것이다.
Mega Millions 복권에서는 마지막 1등 당첨자가 나온 이후에 어제까지 11번 연속으로 1등 복권에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Mega Millions 복권은 CA 주를 비롯해서 전국 45개 주와 Washington DC, 그리고 미국령 U.S. Virgin Islands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Mega Millions 복권 1등 당첨 확률은 3억 257만 5,350분의 1이다.
다음 Mega Millions 복권 추첨은 17일(금) 저녁이고 1등 당첨금은 이제 2억 6,700만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