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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대 캠퍼스 총격범 체포.. 3명 사망, 2명 부상

어젯밤(13일) 버지니아대 캠퍼스에서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버지니아대학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버지니아대학 학생인 올해 22살 크리스토퍼 다넬 존스 주니어(Christopher Darnell Jones Jr.)로, 캠퍼스에서 동료 학생들을 겨냥해 총격을 가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번 사건으로 3명이 숨지고2명이 부상했다.

숨진 3명은 버지니아대 미식축구팀 소속 선수인 라벨 데이비스 주니어(Lavel Davis Jr)와 데빈 챈들러(Devin Chandler), 디션 페리(D'Sean Perry)로 확인됐다.

부상자 2명 가운데 한 명은 중태에 빠진 상태다.

사건은 어젯밤 10시 15분쯤 야외 수업 활동을 위해 워싱턴D.C로 학생들을 태우고 가던 대학버스 내에서 발생했다.

버스 안에 탑승해있던 존스 주니어가 주차장에 있던 다른 학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 것이다.

범행 동기 등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존스 주니어는 3건의 2급 살인을 비롯해 총기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버지니아대 풋볼팀에 따르면 존스 주니어는 지난 2018년 풋볼팀 소속 선수였다.  

하지만 실전 경기에서 뛴 경험은 없으며 팀에서 나간지 최소 1년이 지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