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주지사 선거에서 근소한 차이로 민주당 소속 케이티 홉스(Katie Hobbs) 후보가 당선됐다.
개표율 98%인 어제(14일) 밤 개표 결과에 따르면 케이티 홉스 후보가 50.4%, 공화당 소속 케리 레이크(Kari Lake) 후보가 49.6% 득표율을 보였다.
두 후보의 득표 격차는 0.8%다.
이로써 경합주 애리조나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원의원에 이어 주지사도 민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홉스 후보는 트위터에 “민주주의는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다”며 ”주민들께 감사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받았던 레이크 후보는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