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광란의 차량 충돌을 계속한 SUV 운전자가 체포됐다.
LAPD는 2004년형 Nissan Xterra SUV, 차량번호판 5JRT146을 운전한 디오스다도 친추네스민도(37)를 지난 1일(월) 13대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LAPD는 디오스다도 친추네스민도가 Elysian Park, Chinatown 등에서 자신의 SUV로 13대 차량을 들이받아 살상무기에 의한 폭력 혐의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디오스다도 친추네스민도는 약 2시간 동안에 걸쳐서 주차된 차량, 움직이는 차량 등 모두 13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LA Downtown에서 광란의 들이받기로 인해 LAPD 직원 한명과 LADWP, 수도전력국 직원 한명 등도 차량이 들이받히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비록 차량들이 파손됐지만 13대 차량의 운전자들이나 탑승자들 누구도 심각하게 부상을 당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LAPD는 디오스다도 친추네스민도를 살상무기에 의한 폭력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했는데 보석금이 44만달러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가 왜 이런 범행을 저지르게됐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용의자 범행 행태를 볼 때 지금 파악된 것보다 더 많은 피해자들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본인이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이 드는 경우에 경찰에 알릴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