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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리프 아카데미 학생 무리에 돌진 차량 운전자 “고의적”

지난 16일 수요일 새벽 위티어 지역에서 조깅 훈련을 하던 LA카운티 셰리프 아카데미 학생들 무리로 돌진해 25명을 친 차량 운전자가 고의적으로 사고를 낸 것이라고 셰리프국이 밝혔다.

다이아몬드 바에 거주하는 올해 22살 니콜라스 조셉 구티레즈는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가 어젯밤(17일) 일단 석방됐지만 조사가 더 진행된 후 다시 체포될 전망이다.

교소도 기록에 따르면 구티레즈는 형사 기소할 증거가 부족할 경우 심리 전에 석방하는 규정에 따라 어젯밤 9시 49분 석방됐다.

이와 관련해 LA카운티 셰리프국 게라도 마고스 공보관은 조사관들이 조사를 확대하고 있지만 케이스를 검찰에 제출하지 않고서는 용의자를 48시간 이상 구금할 수 없어 구티레즈를 석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사가 더 진행해  LA카운티 검찰에 케이스를 제출해 구티레즈를 다시 체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고스 공보관은 관련 증거가 있고, 우리는 그 증거를 제대로 검찰 측에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렉스 비야누에바 국장도 어제 조사관들이 구티레즈가 고의적으로 사고를 냈다고 믿을 만한 상당한 근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아직 그 근거를 검찰에 제공하지 않은 만큼 구체적으로 어떤 근거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