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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찔려 숨진 아이다호 대학 재학생 4명 동선 공개돼

​지난 13일 아이다호 대학교 재학생 4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가운데 오늘(18일) 피해자 동선이 공개됐다.

모스코 경찰국에 따르면 피해자는 올해 20살 자나 커노들(Xana Kernodle), 에단 채핀(Ethan Chapin)과 21살 메디슨 모건(Madison Mogen), 케일리 곤칼브스(Kaylee Goncalves)로 총 4명이다.

피해자 4명은 모두 같은 집에 거주하고 있었다.

커노들과 채핀은 사고 전날인 12일 오후 저녁 8시부터 밤 9시까지 남학생 사교모임 파티에 참석 후 다음날 새벽 1시 45분쯤 귀가했다.

모건과 곤칼브스는 같은 날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 30분까지 다운타운 모스코에 위치한 클럽에 방문 후 1시 45분쯤 귀가했다.

이후 이들은 13일 정오쯤 주택에서 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피해자들을 의도적으로 목표로 한 뒤 계획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용의자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