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이 어제(11월20일) 개막된 가운데 오늘(11월21일)은 미국 대표팀 첫 경기가 열린다.
미국은 B조에 속해 LA 시간 오늘 오전 11시 아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유럽 웨일스를 상대한다.
이에따라 LA와 Orange 카운티 곳곳에서는 오늘 오전에 ‘함께 관람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함께 모여서 무료 TV 중계로 미국과 웨일스 경기를 감상하며 미국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을 하는 이벤트다.
LA 지역의 MLS(Major Soccer League)에 속한 두 팀들도 오늘 각각 별도의 이벤트를 개최하며 대결한다.
LA Galaxy는 18400 Avalon Blvd에 위치해 있는 Dignity Health Sports Park에서 ‘함께 관람 이벤트’를 갖는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데 현장에서는 Fox 11 영어 중계방송과 Telemundo 스패니쉬 중계방송을 동시에 감상할 수있도록 준비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있도록 했다.
The Galaxy Team Store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픈해 월드컵 경기를 감상하면서 LA Galaxy 관련해서 쇼핑을 할 수도 있다.
LA의 또다른 MLS 팀인 LAFC는 다른 장소에서 이벤트를 갖는다.
LAFC는 Santa Monica Brew Works에서 역시 오전 10시부터 미국 대표팀의 첫 월드컵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파티를 개최한다.
올시즌 MLS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한 LAFC는 합동 관람 파티 참석자들에게 음식과 음료수도 제공한다.
오늘 합동 관람 파티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LAFC의 MLS 우승컵 트로피를 감상할 수있는 시간도 갖게된다.
공교롭게도 오늘 경기를 갖는 미국과 웨일스에는 모두 LAFC 소속 선수들이 포함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미국 팀에는 미드필더 켈린 어코스타, 웨일스에는 간판스타 포워드 가레스 베일이 각각 있다.
미국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에 8년만에 출전하는 월드컵이어서 더욱 기대가 높다.
웨일스는 지난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두번째 월드컵 출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