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쪽 Pomona에서 시작된 추격전이 정면충돌과 대치극으로 이어진 끝에 용의자가 결국 체포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Pomona 경찰국은 어제(1월11일) 오후 추격전이 시작돼 픽업트럭을 쫒았다고 전했다.
픽업트럭은 경찰의 추격을 받으며 달아나다가 Mission Blvd.와 Brea Place 부근 교차로에서 승용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면충돌사고로 픽업트럭과 승용차는 크게 대미지를 입고 차체가 심하게 찌그러졌다.
그래도 승용차 운전자는 스스로 빠져 나올 수있었다.
반면 픽업트럭 운전자는 사고 후 내리지 않고 안에서 버티며 대치 상태에 들어갔다.
대치 상태가 약 15분 정도를 경과한 이후에 경찰관이 픽업트럭에 다가가 비살상무기로 공격했다.
그러자 운전자는 공격받고 픽업트럭 밖으로 나왔고 기다리던 경찰관들에 의해서 곧바로 체포됐다.
픽업트럭에는 개도 한마리 타고 있었는데 추격전을 하던 도중에 밖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목격됐다.
픽업트럭 운전자가 밖으로 던져버린 것인지, 개가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고 우연히 밖에 떨어진 것인지, 아니면 개가 자기 의지로 밖으로 뛰어내린 것인지 확실치는 않다.
어쨌든 개는 다치지 않고 무사히 차량 밖에 떨어졌는데 개가 어디로 갔는지는 아직 알 수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