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체국들 가운데 2곳의 이름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전사자 이름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영 김 연방 하원위원이 상정한 H.R.6630과 H.R. 6631은 연방 하원 감독, 정부 개혁 위원회에서 각각 통과됐다.
H.R. 6630은1400 노스 크래머(Kraemer) 블러바드에 위치한 플라센티아 우체국의 이름을 이라크전에서 전사한 한인 김장호(Jang Ho Kim)일병 이름으로 변경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우수한 군생활과 참전 활동으로 브론즈 스타 메달, 퍼플하트, 국방서비스 메달, 이라크 캠페인 메달을 수상한 김 일병은 이라크전에 참전해 순찰 중 폭발물이 터지면서 숨졌다.
당시 20살이었다.
H.R 6631은4770 유레카(Eureka) 애비뉴에 위치한 요바 린다(Yorba Linda) 우체국 이름을 아프가니스탄전에서 전사한 로버트 코틀(Robert J. Cottl) 해병 하사와 릭 센타니(Rick J. Centanni) 일병 이름으로 변경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영 김 연방 하원의원은 국가를 위해 참전한 용사들의 희생으로 우리가 일상적 자유를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사자들의 삶은 헛되지 않았으며 앞으로 전사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