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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무장강도, 웨스트민스터 한 가정에 침입.. 5명 위협

Orange County, Westminster 지역에서  4인조 무장 떼강도단이 한 집으로 습격해 들어가서 일가족 5명을 위협해 금품을 털어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Westminster 경찰국은 지난 11일(월) 밤 10시40분쯤 집에 강도들이 들어왔다는 911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후 즉각 출동해서 무장 떼강도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던 8900 Pebble Beach Circle 부근 한 주택에 도착했다.  

경찰이 도착하기 직전 떼강도단은 도망갔지만 그 중 한명인 대니 솜메이(29)는 집을 벗어나기전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총 4명의 무장강도단이 침입했다.

모두 마스크를 쓰고 손에 권총을 든 상태로 집안에 들어간 강도단은 7살 여자아이, 14살 남자아이, 2명 여성과 한명 남성 등 5명을 위협했다.

2명 여성 중 한명은 나이든 할머니로 알려졌다.

떼강도단 중 한명이 성인 남성을 넘어뜨린 후 Stun Gun으로 쐈고 나머지 4명 피해자들을 모두 거실에 묶어 놓았다.

경찰은 떼강도단 4명이 집에 대해서 모두 파악을 해놓은듯 귀중품들이 어디에 보관돼 있는지 이미 다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래서 성인 남성을 제압하고 여성들과 아이들을 묶어 놓은 후 떼강도들이 신속하게 금품을 강탈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한 여성이 강도들이 들이닥쳤을 때 벽장에 재빨리 숨었고 이후 강도들이 범행을 저지르는 동안 벽장에서 911로 전화해 신고했다.

이 신고전화로 Westminster 경찰국 소속 경찰관들이 출동한 것이다.

그 결과 4인조 떼강도단 중 한명인 대니 솜메이를 체포했고 9mm 권총을 피해 주택 벽돌담 위에서 발견해 증거물로 압수했다.

대니 솜메이에게는 강도, 절도, 중범죄 공모, 장물 소지 등 혐의가 적용됐고 보석금 100만달러가 책정된채 Orange County 교도소에 수감됐다.

경찰은 대니 솜메이를 체포한 후 헬기 등을 동원해서 계속 피해 주택 근처를 수색하며 나머지 용의자들 검거에 나섰지만 3명의 떼강도들은 모두 달아나 흔적을 찾을 수없었다.

Westminster 경찰국은 이번 4인조 떼강도들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는데 정보가 있는 사람은 1-714-548-3759, Major Crime Unit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