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 경찰이 13살 소녀를 픽업 트럭에 강제로 태우려했던 유괴 시도 용의자 검거를 위해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애너하임 경찰은 지난달(3월) 31일 오후 2시 45분쯤 2600 블락 웨스트 볼(West Ball)로드에서 한 남성이 올해 13살 소녀를 납치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 남성은 데일 중학교(Dale Junior High School)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소녀를 자신의 픽업트럭 조수석에 강제로 태우려다 중도 포기하고 달아났다.
25살 희스패닉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마른 체구에 당시 회색 도구함이 장착된 도요타 툰드라 또는 포드 F – 150픽업 트럭을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경찰은 용의자 신원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주민들의 제보(714 – 765 – 1419)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