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주택 중간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Zillow)에 따르면 지난달(11월) 남가주 6개 카운티 주택 중간 가격은 81만 5천 911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전인 지난 10월 보다 0.9%하락한 가격이다.
특히, 주택가격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5월보다는 6.3% 낮은 것이다.
남가주에서는 오렌지 카운티 주택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다.
지난달(11월) 오렌지 카운티 주택 중간 가격은 101만 4천 194달러로 나타났다.
한 달 전보다 3.4% 떨어진 것이자 지난 5월과 비교하면 8.6% 낮은 가격이다.
LA카운티의 지난달(11월) 주택 중간 가격은 한 달 전보다 0.5% 하락한 84만 2천 752달러로 집계됐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한 연방준비제도의 고강도 긴축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남가주 주택 중간 가격 하락세는 내년(2023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