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LA 카운티 바닷가, ‘박테리아 주의보’ 발령

LA 지역에 비가 계속헤서 내리면서 바닷가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12월12일) 지역내 바닷가에 ‘박테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LA가 겨울폭풍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상당한 양에 달하는 비가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는데 빗물 등을 통해서 여러가지 오염 물질이 바다로 향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바다에서 수영하거나, 서핑을 하거나, 또는 바닷가에서 놀이를 즐기면서 바닷물과 접촉하면 오염된 바닷물 때문에 박테리아 감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빗물은 각종 쓰레기와 오폐수 등을 계곡과 강 등으로 실어나르고 그런 오폐수들이 강물을 통해서 바다로 흘러들어가면서 바다속에 박테리아 숫자를 증가시키게 된다.

그래서 바다는 물론 계곡이나 하천, 강 등에서도 물과 접촉을 피해야한다는 것이 LA 카운티 보건국 권고다.

바닷물 상태와 관련해서 LA 카운티 보건국은 해변 폐쇄 여부를 확인할 수있는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는데 1-800-525-5662로 전화하면 녹음된 정보를 들을 수있다.

LA 카운티에 내려진 바닷가 ‘박테리아 주의보’는 오는 15일(목)까지 발령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