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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노가 팍 지역 한 아파트에서 화재 발생, 63살 여성 부상

Canoga Park에 위치해 있는 한 아파트에서 어제(11월16일) 원인을 알 수없는 화재가 일어났다.

LA 소방국은 어제밤 10시38분쯤 911 신고 전화를 받았다.

아파트에서 화재가 일어나 불길이 타오르고 있다는 내용으로 LA 소방국 소속 소방관들은 즉각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관들이 도착한 곳은 8600 International Ave. 부근이었다.

International Ave., Canoga Ave.와 Topanga Canyon Blvd. 사이에 있는 한 2층 규모의 Garden Style 아파트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불길은 아파트 2층에 있는 2개 유닛에서 시작돼 타오르고 있었고 소방관들은 즉각적으로 물을 뿌리며 진화 작업에 들어갔다.

32명 소방관들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한 끝에 21분여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관들은 화재 현장에서 63살의 여성 한명을 구조했는데 이 여성은 부상이 깊지는 않았지만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33살 남성도 어제 화재로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현장에서 응급구조대의 치료를 받았을 뿐 병원으로 가지는 않았다.

진화 작업을 벌인 32명 소방관들 중에서 부상자는 없었다.

LA 소방국은 어떻게 아파트에서 불이 일어나게 됐는지 현장에서 조사를 벌였는데 구체적 원인이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