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센서스국 2020년 인구조사 결과 LA 한인들 숫자가 231,000여명으로 나타나 LA 카운티 전체 인구 중 약 2% 정도를 차지하면서 아시안계로서는 52만여명으로 약 5% 비중으로 1위인 중국계와 4%인 41만여명 숫자로 2위인 필리핀계에 이어서 3위였다.
Orange 카운티에서는 베트남계가 237,000여명으로 전체 주민들의 7%를 차지하며 아시안계 중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중국계 13만여명 4%로 2위, 필리핀계 11만여명 3% 3위 그리고 한인들이 109,000여명으로 3% 4위에 올랐다.
CA 전체적으로는 아시안들 숫자가 600만여명을 넘어서 주민들 6명 중 1명이 아시안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CA 모든 카운티 58곳 중 한 곳을 제외한 57개 카운티에서 아시안들이 최소한 1% 이상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남가주에서는 LA와 Orange 카운티가 전체 인구 구성면에서 아시안들 비중이 가장 높았다. 연방 센서스국 2020년 인구조사 결과 남가주 카운티들 중에서 아시안들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체 주민의 21.4%가 아시안인 Orange 카운티였다.
그 다음으로는 LA 카운티가 15.4%로 높았고, San Diego 카운티 12.6%로 조사됐다.
그 밖에 Ventura 카운티 7.9%, San Bernardino 카운티 7.8%, Riverside 카운티 7.1%, Santa Barbara 카운티 6.0% 등의 순서였다.
LA 카운티는 중국계가 약 52만여명으로 아시안 중 가장 많았는데 전체 LA 카운티 인구 중에서 5% 정도에 달하는 숫자다.
그 다음으로 LA 카운티에 많이 거주하는 아시안은 필리핀계로 41만여명으로 조사됐고 전체 인구의 약 4%에 달했다.
한인들 숫자는 231,000여명이어서 전체 약 2% 비중으로 LA 카운티 아시안 중에서 중국계와 필리핀계 다음 3위에 올랐다.
한인들 다음은 일본계로 전체의 1%인 146,000여명이었다.
LA 한인들 숫자는 2019년 기준으로 326,000여명에 달했는데 이번 조사 결과 약 95,000여명이 줄어든 상황이다.
Orange 카운티는 베트남계가 237,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7%를 차지하며 아시안 중 단연 1위를 기록했다.
중국계가 130,000여명으로 4% 비율로 2위였고, 필리핀계는 3%인 110,000여명 숫자로 아시안 중 3번째로 많았다.
한인들은 109,000여명으로 역시 3%를 기록하며 필리핀계와 불과 1,000여명 차이로 아시안 4위로 나타났다.
CA 전체적으로 아시안들 숫자는 약 600만여명을 넘었고 이것은 CA 전체 주민들 평균 6명 중 1명이 아시안이라는 의미다.
CA 주민들 중 아시안 비율은 약 17%에 달했다.
이번 조사 결과 미국 전체 50개 주들 중에서 아시안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주는 Hawaii였고 그 다음으로 CA 주가 아시안 비중이 높은 주인 것으로 확인됐다. CA에는 총 58개 카운티들이 존재하는데 그 중 하나를 제외한 57개 카운티에서 아시안들 비율이 최소 1% 이상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