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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노숙자들, 내일(12월20일)부터 호텔과 모텔 입주

LA 노숙자들을 실내 공간에 살게하는 프로그램이  내일(12월20일) 화요일 시행에 들어간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어제(18일) 일요일에 NBC 시사 프로그램 ‘Meet the Press’에 출연해서 LA 시의 가장 중요한 현안인 노숙자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내일(20일)부터 LA 시에 노숙자 생활을 청산하는 프로그램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노숙 생활 청산 프로그램은 'Inside Safe'로 명명됐다.

LA 시에 있는 호텔들과 모텔들을 활용해서 노숙자들이 지낼 수있는 시설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NBC 프로그램 ‘Meet the Press’ 진행자 척 토드는 노숙자들이 호텔이나 모텔에 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을 수도 있고 싫어할 수도 있다고 질문했다.

그러자 캐런 배스 LA 시장은 노숙자 생활 청산 프로그램이 노숙자들에게 호텔이나 모텔에 들어가 거주하는 것을 강요하거나 압박하는 방식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노숙자들에 대해서 강요하거나, 억압하거나, 감금하는 것이 아니고 또 벌금 부과 등의 불이익을 주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거리에서 텐트를 치고 살아가는 것보다 LA 시가 제공하는 호텔이나 모텔에서 거주하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계기로 삼을 수있다고 언급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노숙자 생활 청산 프로그램 담당자들이 노숙자들과 만나 대화를 하면서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강압이나 강요 등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며 노숙을 하는 것보다 더 나은 옵션을 알리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노숙자 생활 청산 프로그램이 내일부터 시작되지만 모든 노숙자들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캐런 배스 LA 시장은 말했다.

그렇지만 분명히 어느 정도 효과는 있을 것으로 자신하면서 되도록 많은 노숙자들이 호텔과 모텔 삶을 받아들이기를 희망했다.

LA 시는 노숙자들이 호텔이나 모텔 입주 제안을 받아들여서 거리 생활을 청산하면 그에 따른 후속 작업에 들어간다.

즉 이 들 노숙자들이 텐트촌 생활을 하던 곳에 LA 시 위생팀을 보내서 소독을 하는 등 청소를 해서 노숙자들이 있었던 공간을 사실상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어느 정도 성과가 이뤄져야 노숙자 정책이 성공한 것으로 볼 수있느냐는 척 토드 ‘Meet the Press’ 진행자의 질문에 대해서 LA 시 노숙자 텐트촌이 전부 없어지는 것이 최선이지만 최소한 상당한 정도 사라지는 것을 성공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LA 시에 주택건설이 이뤄져야하는데 그것도 되도록 빠른 속도가 돼야한다면서 현재 LA 시 노숙자 숫자로 추산되는 40,000여명이 상당한 정도 줄어야한다는 점을 캐런 배스 LA 시장은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현재 40,0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LA 노숙자 숫자가 크게 줄어들어야 성공이라는 설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