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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이번주 ‘몬순 폭풍’ 예보.. 마른 번개 주의보

LA 등 남가주 지역에 이번주 몬순 폭풍이 찾아온다.

국립기상청, NWS는 이번주 후반과 주말에 남가주가 몬순 폭풍을 맞게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몬순 폭풍은 통상 늦여름 정도가 시기인데 올해(2023년)는 봄인 5월 중순에 벌써 찾아온 것이다.

국립기상청은 최근 기상이변이 심화되면서 몬순 폭풍이 상당히 이르게 온 것으로 보고있다.

몬순 폭풍이 옴에 따라 LA에는 이번주 후반과 주말에 번개와 천둥이 강하게 내려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an Gabriel 산악 지역에는 천둥, 번개 등 뇌우가 내릴 가능성이 약 20%에 달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국립기상청은 San Gabriel 산악 지역보다 더 고지대에는 돌풍과 번개, 우박 등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몬순 폭풍에 의한 번개의 특징은 비를 동반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그렇기 때문에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 위험이 높다.

일반적인 번개는 비로 인해 불꽃이 꺼지게되는데 이번에 몬순 폭풍에 의해 마른 번개가 이어지게된다는 점에서 대형 화제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