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일 하원 1·6 의회난입 조사특위가 법무부에 자신에 대한 기소를 권고한 데 대해 ‘가짜 혐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특위 결의 직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극도로 당파적인 위원회가 만든 가짜 혐의”라며 “이는 이미 탄핵의 형태로 다뤄지고 판결났다”며 일사부재리를 주장했다.그는 “나는 (탄핵심판에서) 납득할 수 있게 이겼다”며 “이 모든 일들은 탄핵과 동일하게 나와 공화당을 떼어놓기 위한 당파적 의도”라고 주장했다.앞서 미 하원은 지난해 의회 난입 사태 직후 트럼프 당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그 해 1월 13일 가결했다.그러나 상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 퇴임 이후인 그해 2월13일 이를 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