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 겨울방학 첫날이었던 어제(19일) 많은 학생들은 보충수업에 참석했다.
LA통합교육구에서는 7만 2천여 명 학생들이 어제 보충수업을 하는 Acceleration days 첫날에 등록했다.
전체 42만 2천 276명 학생들 가운데 2주 전 등록한 4만 5천여 명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어제 실제 보충수업에 나온 학생이 정확히 몇명인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일부 교사들은 상당수 학생들이 보충수업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보고했지만 LA통합교육구 알베르토 카발호 교육감은 보충수업과 관련해 승리를 선언했다.
카발호 교육감은 어제 메이우드 지역 한 매그넷 스쿨에서 학생 6명 가운데 1명꼴이 보충수업에 등록한 것은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라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보충수업은 처음 계획될 당시 교사노조의 반대에 부딪혔었다.
보충수업은 어제에 이어 오늘(20일)까지 겨울방학 동안 총 이틀 동안 진행된다.
이어 봄항학인 4월에 또한번 보충수업이 열릴 예정이다.
카발호 교육감은 향후 몇달 안에 보충수업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면서 학생 개개인에 맞는 플랜이 짜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카발호 교육감은 또 보충수업이 팬데믹 기간 뒤쳐진 학업 뿐만 아니라 불평등에 의한 차이도 극복하도록 도울 수 있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