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를 조사한 결과 CA주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200개 주요도시의 주민을 대상으로 행복도에 관해 조사를 벌인 결과 상위 10개 도시 가운데 써니베일, 어바인, 산타클라리타, 산호세 등 CA 주 도시 6곳이 포함됐습니다.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상위 10개 도시 중 6곳 캘리포니아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개인 금융, 웰빙 및 삶의 질과 관련된 13가지 다른 지표를 평가한 순위에 따른 겁니다.
어제(20일) 더힐에 따르면 개인금융서비스 업체 스마트애셋이 최근 미국의 200개 주요도시의 주민을 대상으로 행복도에 관해 조사를 벌인 결과 CA주의 서니베일이 1위에 올랐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높은 소득이 행복과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 향상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는데,서니베일은 실리콘 밸리 중심부 한가운데 위치한 고소득층이 밀집해 사는 지역입니다.
또 상위 10개 도시 가운데 서니베일를 비롯한어바인, 산타클라리타, 산호세, 로즈빌, 프리몬트가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상위 10 도시 중 CA주의 도시가 6곳이나 들었습니다.
특히 CA주 도시들은 삶의 질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적으로 빈곤 속에 사는 사람들의 비율이 낮고, 결혼률이 높으며 전체적으로 범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써니베일 다음으로 버지니아주의 알링턴이 2위, 워싱턴주의 벨뷰가 3위, CA 프리몬트가 4위, 텍사스주의 프리스코가 5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