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나무 태우기 금지령’(No-Burn Order)가 오늘(26일)까지 연장됐다.
남부 해안대기정화국(SCAQMD)은 ‘나무 태우기 금지령’을 오늘 밤 11시 59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나무 태우기 금지령’이 발령된 곳은 LA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 사막 지역을 제외한 곳 그리고 오렌지카운티 전 지역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실내와 실외에서 모두 나무 태우는 것이 전면 금지된다.
특히 나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가공품을 태우는 것도 금지돼 종이나 왁스 등을 태우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일반 가정 중에서 오직 나무로만 열 에너지를 얻는 곳이나 저소득 가구로 천연가스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곳 등은 예외적으로 나무를 태워는 것이 괜찮다.
남가주 일대 ‘나무 태우기 금지령’은 지난 21일부터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