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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내년 휴머노이드로봇 생산..풍요의 시대 온다"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내년 휴머노이드 로봇(사람과 닮은 로봇)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밝혔다.
오늘(8일) CNBC방송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전날 저녁 텍사스주 오스틴의 새 공장 '기가팩토리 텍사스' 개장식에서 바라건대 내년에 옵티머스(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버전1의 생산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옵티머스는 사람들이 하고 싶어하지 않는 어떠한 일도 다 할 수 있을 것이고, '풍요의 시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머스크 CEO는 자신했다.

그는 이 로봇이 테슬라 자동차보다 세상을 더 크게 바꿀 것이라면서 아마 상상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났다.

지난 2018년 인공지능AI가 핵무기보다 무섭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던 머스크 CEO는 이날 행사에서 사람들은 옵티머스 개발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것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될 것이라며 터미네이터 같은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옵티머스는 테슬라 전기차의 자율주행 기능에 사용되는 것과 똑같은 반도체와 센서를 사용하며, 키 173㎝로 인간과 비슷한 모습으로 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