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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S “LA 낮 최고기온 60일 연속 80도 안 넘어”

LA지역에서는 80도를 넘지 않는 기온이 무려 60일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30일) 국립기상청은 5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60일 동안 LA다운타운 낮 최고기온이 80도에 도달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878년 이후 처음으로 LA다운타운 5월과 6월 낮 최고기온이 80도 밑으로 유지된 최장기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 1916년 5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59일간 이어졌었다.

지난 60일 동안 가장 높았던 기온은 6월 17일과 21일 각각 79도였다.

만약 오늘 LA다운타운 낮 최고기온이 80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80도 이상의 기온을 보이게 된다 하더라도 5월과 6월 80도를 넘는 날이 단 하루로, 가장 적었던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전 기록은 5월과 6월 80도를 넘긴 날이 이틀 뿐이었던 지난 1905년과 1916년 그리고 1935년이었다.

한편, LA다운타운 낮 최고기온이 80도를 넘었던 마지막 날은 86도를 보인 지난 4월 22일이었다.

오늘 LA다운타운 낮 최고기온은 80도대 초반으로 예보됐으며 내일은 80도대 중반으로 오를 전망이다.

LA카운티 일부 지역에는 내일(7월 1일) 오전 10시부터 그 다음날인 2일 일요일 저녁 8시까지 폭염 경보(Excessive heat warning)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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