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가 태평양 폭풍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국립기상청에 의해 각종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국립기상청은 LA와 Orange 카운티 등 남가주 전역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는데 오늘(1월5일) 오후까지 계속된다.
오늘 하루 2~4인치, 곳에 따라 4~8인치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된 상황이어서 일부 지역에는 홍수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홍수 사태가 일어나면 정전 사태도 함께 올 수있어 사전에 대비를 하고있어야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있다고 국립기상청에서 남가주 주민들에게 강력히 당부했다.
남가주 해안가에는 높은 파도 주의보도 발령됐는데 오늘 오전 6시부터 내일(6일) 오전 10시까지다.
남가주 지역 거의 모든 바다에 강한 파도가 예상되고있어 오늘 배를 띄우거나 서핑을 해서는 안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남가주는 또 현재 겨울 폭풍 경보 상태인데 어제(1월4일) 저녁 6시부터 공식적으로 발령이 됐고 오늘 밤 10시까지 이 겨울 폭풍 경보는 내려졌다.
주로 LA 카운티 산악 지역에 겨울 폭풍 경보가 발령됐는데 Acton 시와 Mount Wilson 등이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고지대에는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폭설 주의보도 발령된 상태다.
6,000 피트 이상 고지대에는 4~8인치의 눈이 내릴 전망이고, 7,000피트 이상 고지대에는 1~2피트의 눈이 예상된다.
게다가 고지대에는 최고 시속 60마일에 달하는 강풍도 불 것으로 보여 오늘 하루 등산이나 하이킹을 해서는 안된다고 기상청은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