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개빈 뉴섬, 조 바이든 행정부에 연방비상사태 선포 요청

CA 지역에 겨울폭풍이 또다시 몰려오고 있어 개빈 뉴섬 CA 주지사가 연방정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LA Times는 개빈 뉴섬 CA 주지사가 조 바이든 행정부에 연방비상사태를 선포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겨울폭풍으로 이미 많은 비가 내린 CA 주가 이번주도 오늘(1월9일)과 내일(10일) 이틀간 또다시 겨울폭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따라 CA 주에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CA 주만의 힘으로 대응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개빈 뉴섬 주지사가 연방정부에 도움을 호소한 것이다.

실제로 CA 주는 지난주 북가주와 남가주 등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홍수 사태, 산 사태 등이 계속 일어났고 약 40만여 가구 이상이 어제(1월8일) 정전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강풍과 높은 파도 등이 휘몰아치고 산악 지역에 폭설까지 내리면서 CA 주는 피해가 컸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어제 연방비상사태를 요청하면서 지난주 대단히 어려운 시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CA 주에 최악의 상황이 아직도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오늘과 내일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이번주 CA 주가 또다시 겨울폭풍 영향권에 들어가게 되는 상황인데 지난주에 비해서 훨씬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오늘부터 48시간이 가장 힘든 시기라면서 연방정부가 즉각적으로 CA 주에 연방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모든 필요한 도움을 줘야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많은 지역에 비상대피령이 발령됐거나 발령될 예정이다.

비상대피령이 발령됐거나 발령될 지역은 Santa Clara를 비롯해서 Alameda, Sacramento, Sonoma, Monterey, Santa Cruz 등이다.

이 들 비상대피령이 발령됐거나 발령될 지역들은 주변 강이 많은 양의 비로 인해서 수위가 높아져 범람할 위험성이 높은 곳들이다.

강물 수위가 높아져 범람하게되면 주거지나 상업 지역이 침수돼 인명피해, 재산피해 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이 권고됐다.